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청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과천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지역으로 호재들이 많은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과천은 3기 신도시가 계획되면서 원래 시가지와 과천 지식정보타운, 3기 신도시로 크게 구분될 계획입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분양은 거의 끝났고 재건축이나 3기 신도시, 무순위 취소계약 물량들이 남아있습니다.
청약에서 중요한 점은 일반공급이든 특별공급이든 당해(해당지역 거주)가 굉장히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이라면 대부분 해당지역 2년을 거주해야 그 지역에 건설되는 아파트에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중 최고의 입지라는 과천을 노리고 과천으로 이사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고 이미 거주지를 옮기신 분들도 계십니다. (위장전입은 불법입니다!)
과천 신도시 거주를 목표로 이사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신도시 외에도 어떤 공급들이 있는지 과천은 어떤 곳인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은 서울시에 집중된 정부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지어진 행정도시이자 계획도시입니다. 대대표적으로 정부과천청사가 있습니다. 서울 강남과 굉장히 가까워서 전화번호 지역번호가 강남과 같은 02-5 로 시작되기도 합니다. 인구는 경기도에서 3번째로 적으며, 면적도 전국의 시, 군 중에서 두 번째로 작습니다. 과천시 면적의 89%는 그린벨트입니다. 주변에 산이 많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합니다. 서울의 접근성, 정부과천청사, 쾌적한 주거 환경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거의 도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과천은 정부과천청사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었는데, 이제 남쪽으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이 한창 공사중이고, 북쪽으로 신도시가 예정되어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과천 연령별 인구
과천에 대해 알아보면서 과천은 연령층이 높은 도시라는 글들을 봤는데 22년 현재 연령별 분포를 보면 타도시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습니다. 청약 시점으로 특별공급 같은 경우는 30~40대가 많이 지원을 해서 30~40대의 비율을 보고 싶었습니다. 경기도와 과천과 붙어 있는 안양을 같이 비교했는데, 과천이 다른 지역보다 30대의 비율이 높은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지정타가 아직 입주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지정타가 입주를 하면 30~40대의 비율이 더 높아질 거 같습니다. 비율로 보면 타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청약을 준비하는 연령대 인구대비 공급 양은 타지역보다 높을 것입니다. 최근 주암 신혼희망타운에서도 미달이 나왔는데,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이 인구대비 공급관점에 대한 제 생각을 주암지구를 알아보면서 다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과천 주택소유 비율
과천 해당지역 거주와 마찬가지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은 청약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무주택자에게 기회가 상당히 큽니다. 최근 자료가 20년 기준이라서 현재는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20년도 무주택가구는 1만세대정도였습니다.
21년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거의 마지막 분양이였던 린 파밀리에는 지정타 중에 거의 막바지라서 과천에서 내집마련을 준비하시던 많은 분들이 이미 다른 곳을 분양을 받으셨습니다. 공공분양이라 무주택만 지원이 가능하였는데, 지정타 다른 단지들에 비하면 당첨 기대가 큰 경쟁이였지만 아직 이렇게 무주택을 유지하며 과천 분양을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과천 거주자라면 기타지역 경쟁률이나 타지역 인기 지역 아파트 경쟁률과 비교하면 굉장히 낮은 경쟁률이였습니다.
한양수자인 특별공급도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했는데, 과천거주자 당해 물량만 있었습니다. 아직 과천에도 무주택 유지를 하며 분양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타지역의 접수현황을 보면 기타지역 거주자들은 해당 경쟁률을 보고 과천 거주자들을 굉장히 부러워했을겁니다.
과천 아파트 전세가격
22년 과천, 경기도, 안양의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입니다. 경기도나 안양에 비해 굉장히 높은 금액입니다. 전세가 부담스럽다면 당연히 월세를 고민해보시면 됩니다. 월세도 타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형성되있지만 과천으로 가겠다하시는 분들은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과천시 공급예정지역
취소계약분 무순위 공급 (줍줍)
과천 청약시장이 뜨거웠던만큼 부정청약 사례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부정청약으로 적발된 세대는 계약취소로 줍줍이라고 불리우는 무순위로 재공급하게 됩니다.
최근에 위버필드 취소계약분 물량이 4세대가 나왔습니다. 180여가구가 무순위청약으로 나올 예정인데, 일부 물량은 소송이 진행 중이라 조정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 말부터 재공급 진행 예정이였지만 소송 등으로 일정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작년 1월 입주한 위버필드가 이제야 소송을 마치고 무순위 청약에 나온만큼, 다른 단지들도 재공급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예상되는 물량이 200세대 가까이 공급하니 해당지역 거주 요건만 갖추면 되는 위장전입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우려에 과천시는 무순위 자격을 해당지역 거주 2년 적용을 국토부에 건의하였지만 최근 위버필드는 2년 적용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무순위는 해당지역 거주자만 접수 가능하니 좋은 기회입니다. 무순위(취소계약분)공급은 잔금을 급하게 치루는 경우가 많으니 무순위 공급을 지원할 때 자금관련해서 꼭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https://findahome.tistory.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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