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

[청약시점] 경기도 과천 (2)

집부터 2022. 5. 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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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청약시점 과천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이 곳을 클릭해주세요! 

https://findahome.tistory.com/9


과천시 공급예정지역(2)

과천시 공급예정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20년에 지정타 여러단지가 한 번에 분양하며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22년 현재 공급 예정인 단지는 S2 한 곳만 남았습니다. 민간임대로 진행될 예정이였으나 21년에 일반분양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빠르면 22년 상반기에도 공급할수도 있고, 전 세대 59공급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암지구

서울 서초구와 붙어 있습니다. 거의 서울입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지구로 6158세대를 공급하며 그 중 분양세대는 사전 청약으로 1500여세대를 공급했습니다. 1500세대의 분양세대를 제외하고는 임대형으로 공급 예정인데, 최근 과천시에서 해당 주민에게 우선적인 수혜가 있어야 한다주장하며 임차인 우선분양을 건의하였습니다. 시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분양이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1년 12월 주암지구 사전청약 해당지역 경쟁률입니다.

과천 주암 해당지역 접수결과
주암 수도권 거주자 추가 접수

주암지구는 과천 거주자 100% 모집이였습니다. C1 공공분양84로 높은 경쟁률은 보였지만 신희타의 경우는 미달이 나오면서 신혼희망타운의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습니다. 비싼 가격대, 언제 입주할지 모르는 분양이다 라는 여러 이유도 언급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과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더 좁혀 주암에 내집마련을 꿈꾸는 신희타 지원자격이 되는 신혼부부에 비해 공급이 많지 않았나 생각이됩니다. 과천 주암 신희타 분양을 준비했던 사람들 중에는 분석을 통해 미달을 예측했던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나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만 청약이 가능합니다. 과천의 20~30대는 2만여명정도입니다. 이 인원이 모두 신혼부부도 아니고 무주택자도 아니며, 주암 신희타를 희망하는 인원도 아닙니다. 주암 신희타 자격이 되고 희망하는 인원은 더 적었을 것입니다. 이번 주암에서 1500세대가 공급했습니다. 실제 과천에 거주하고 신희타 자격이 되는 수에 비해 많은 물량의 공급이였을겁니다. 과천 외 경기도 거주자들은 당연히 해당지역 100%배정인 과천 주암에 넣을 수 없었습니다. 다음날 추가모집에서 많은 경기도 인원이 접수했습니다. 교산같은 동시 분양한 곳을 접수한 사람은 주암의 미달물량에 신청할 수 없었는데도 많은 경기도 거주자들이 접수를 했습니다. 이중에서는 과천이 미달났다는 소리를 듣고 그냥 넣은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미달을 예상하고 교산 같은 곳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접수를 한 분들도 분명 계실 것입니다. 과천에 거주하는 접수자격이 되는 신혼부부였다면 주암지구를 무조건 당첨될 수 있었습니다. 과천의 청약 지원자 대비 공급량이 이번 미달에 큰 요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해당지역 거주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적으로 청약대기자 수 대비 공급이 많은 지역을 알아보면 더 빠르게 내집마련을 하실 수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주암지구 사진에서 바로 옆 구역입니다. 25년 준공예정으로 주택 7000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과천 신도시는 대규모택지지구입니다. 현 청약제도가 유지된다면 7000가구 중 30%를 우선 과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경기도 거주자와 경쟁을 해야합니다. 해당지역의 거주자들의 특권은 2000세대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7000세대 계획이 모두 분양형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3기 신도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신도시 관련 이슈를 계속 잘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재개발 및 재건축

과천 재개발 및 재건축 예정 구역

장군마을

과천시 유일한 재개발구역입니다. 거리상 과천 도심보다는 서초구 아파트 지역과 더욱 가깝습니다.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으로 사업시행 인가를 고시하였습니다. 25년 분양예정으로 총 880세대 중 428세대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과천주공4단지

과천 재건축 예정 단지

209월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고시되었고 224월 관리처분총회가 있었습니다. 분양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GS건설이 시공사고, 1437세대 중 289세대를 일반분양 계획하고 있습니다.

 

과천주공5단지

조합설립 인가 후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되었습니다. 1240세대 중 405세대 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5년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천주공8·9단지

최근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였습니다. 2837세대 건설 계획이고 분양 세대나 일정은 미정입니다.

과천주공10단지

조합설립 승인을 받은 단계입니다.

 

재개발 및 재건축은 변수가 아주 많습니다. 예정된 공급보다 미뤄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과천의 재개발 사업은 과천 부촌 이미지와 어울리게 하이엔드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공급금액이 굉장히 높습니다. 현 청약제도는 9억 이상 공급하는 세대는 특별공급이 없습니다. 특별공급세대가 없을듯한 금액이 예상됩니다. 실거주의무가 없기에 전세를 주는 방법을 이용하겠다는 방법도 있는데, 자금을 충분히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과천의 특징을 알아보고 앞으로 과천에 공급될 곳들을 알아봤습니다. 대략 예정된 공급 세대수는 지정타의 마지막 분양 S2는 아직 미정이고 무순위 약 150세대, 3기 신도시 7000세대(당해 우선은 약 2000세대), 재건축 및 재개발 약 1000세대로 확인된 세대만 약 8000세대입니다. 원래 위버필드 무순위 세대가 10세대 예정이였는데 실제 공고에서는 4세대만 공급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정인 경우는 변동사항이 크니 해당사항들을 계속 관심을 갖고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과천 신도시를 고려해서 과천으로 이사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주암지구는 대규모택지가 아니라서 해당지역 우선이였지만 7000가구 예정인 과천 신도시는 경기도 거주자에게도 배정 물량이 있어서 과천 거주자가 당첨 확률이 높겠지만 경기도 거주자에게도 기회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건축 아파트들은 분양가가 굉장히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과천에 살고 싶고 공급도 많아 도전해보고싶지만 제 자금으로는 당첨이 되더라도 굉장히 힘들 거 같습니다. 당해지역 우선 배정이나 내 자산을 생각하면 과천보다는 의왕이 더 좋은 선택지가 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곳에 공급부족이 예상되거나 현재 지역에서는 당첨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고 과천의 공급 예상 금액에 부담이 없는 분들이라면 과천 거주를 고민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과천의 신도시나 재건축은 시간이 꾀 걸릴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하시고 이슈들을 항상 잘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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